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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 이슈 🏀

NBA 2020-2021 시즌 23일 개막

by 박부장 2020. 12. 21.

지난 19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에서 열린 LA레이커스와 피닉스 선즈와의 미국프로농구(NBA) 시범경기에서 LA 앤써니 데이비스가 슛을 시도하고 있다. AFP연합뉴스



미국프로농구(NBA) 2020-2021시즌 정규리그가 23일(한국시간) 오전 9시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 브루클린 네츠의 경기를 시작으로 막을 올린다.

이번 시즌은 예년보다 약 2개월 늦게 개막된다. 2019-2020시즌이 코로나19 때문에 평소보다 4개월이나 늦은 10월에야 끝났기 때문이다. 2019-2020 시즌은 3월에 코로나19 때문에 시즌이 중단됐다가 7월 말에 재개되는 등 우여곡절을 겪은 끝에 LA 레이커스의 우승으로 10월에 폐막했다.

코로나 여파 예년보다 2달 지연

정규리그 팀당 경기 수도 줄어

이번 시즌은 늦게 시작하는 만큼 팀당 정규리그 경기 수가 예년의 82경기보다 10경기 줄어든 72경기로 열린다.

올해 3월 중단됐다가 7월 재개된 이후로는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특정 장소에서만 경기가 진행됐지만 2020-2021시즌에는 다시 예전과 같은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경기가 열린다. 일부 팀들은 관중 입장도 소규모로 허용할 방침이다.

이번 시즌 우승 후보로는 2연패에 도전하는 LA 레이커스가 '1순위'로 지목된다. 지난 시즌 우승 주역 르브론 제임스와 앤서니 데이비스가 건재하고 마크 가솔, 몬트레즈 해럴, 데니스 슈뢰더 등 쏠쏠한 전력 보강을 이뤘다.

개막일인 23일 LA 레이커스와 맞대결하는 LA 클리퍼스도 기존의 커와이 레너드, 폴 조지에 서지 이바카, 니콜라 바툼 등이 가세하며 팀 창단 후 첫 우승을 벼른다.

최근 2년 연속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에 뽑힌 야니스 아데토쿤보가 이끄는 밀워키 벅스는 가드 즈루 홀리데이 등이 가세했다. 5년 연속 챔피언결정전에 올랐다가 지난 시즌 서부 콘퍼런스 최하위로 떨어진 골든스테이트도 부상에서 돌아온 스테픈 커리를 앞세워 명예 회복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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